Eclair

에쿠레아 永久恋愛

Aura Ren

별빛 1월 30일


가장 먼저 아우라 렌 특유의 흰 뿔과 비늘, 꼬리가 눈에 들어온다. 뿔은 다른 종족들의 귀의 위치에서 시작해 얼굴선을 따라 자란 형태. 끝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간데다 뭉툭하게 갈아놓아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 비늘은 얼굴, 목, 팔, 다리 등 몸 곳곳에 존재. 나뭇가지처럼 뻗어나온 꼬리는 아우라 족 사이에서도 상당히 긴 편. 비늘만큼이나 흰 피부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최근까지 드러나지 않도록 가리고 살았던 탓이 크다.
머리는 은백색에 듬성듬성 푸른색이 섞인 투톤. 목 뒤를 덮고도 조금 더 내려와 살짝 삐쳐있는 형태로 한쪽으로 쏠린 앞머리는 왼쪽 눈을 살짝 가린다. 눈은 청명한 하늘색. 푸른 계열의 눈화장을 하며 입술에도 푸른 기가 돈다.


빛의 전사. 에오르제아를 구한 영웅. 그녀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이토록 웅대했으나 실상은 남들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 사소한 일이든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일이든 늘상 고개를 끄덕이고마는 소심한 이에 불과했다. 스스로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영웅이라는 호칭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어릴 적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낯선 이를 필요 이상으로 경계하며 눈치를 보고 행동하는 것에 익숙하다. 말을 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격까지 겹쳐 사교성이 떨어진다. 친하게 지내는 이는 극소수.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타입.


- 과거 이슈가르드에서 용의 일족으로 오해받아 부모를 잃은 경험이 있다. 살아남기 위해 뿔과 꼬리를 스스로 자르고 비늘이 보이지 않도록 천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도망쳤다. 모든 사람을 경계하지만 특히 엘레젠은 공포의 대상.
- 창술사가 된 것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무기였기 때문.
-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한다.
- 상대가 누구든 존댓말을 사용한다.

- 그녀의 모험은 이슈가르드에서 막을 내렸다. 현재는 그리다니아의 한적한 숲에서 자급자족하며 홀로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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